목회서신 2020-02호 > 알림방

목 회 서 신

할렐루야!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하며 문안 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손 쓸 수 없는 시련에 불안하시지요.

교회에 오고 싶어도 편히 올 수 없는 성도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와 매주 무거운 마음입니다.

​저는 이 땅의 빠른 회복과 성도들의 평안을 위하여 매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반석교회 모든 성도님께 위로의 마음을 담아 목회서신을 보냅니다.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우리는 시련 앞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약하나 주님은 강하십니다.

지금이야 말로 주님께 부르짖고 기도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의 시련으로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지만

사랑이신 주님의 긍휼로 교회가 진정 하나될 수 있는 때라 생각하며

기도와 말씀 안에서 우리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힘드시고 어려우시겠지만 모두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안보를 위하여

① 예배 전 후로 꼼꼼하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② 예배당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체온 체크 및 명단을 필수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신발 소독을 빠짐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 예배 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예배공간을 확충해 1층 아동부실에서도 실시간 영상으로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③ 교회 방문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교회 Band에서

실시간으로 예배(주일 낮, 저녁, 수요일)를 중계하고 있으며

주일 낮 설교는 새로 단장한 우리 교회 홈페이지(www.bsmc.or.kr)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고 주보와 칼럼, 교회 소식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④ 성도간의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해 찬양은 개인 특송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속회 예배도 밴드로 드리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본당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반드시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된 마음으로 조금 변화된 예배생활을 준수하여 속히 이 시련의 때를 지나 예전과 같이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렵겠지만 광야의 시기를 지나는 그날까지 주님 안에서 건강히 승리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도드립니다.

2020년 7월 19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반석교회 담임목사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