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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훈련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려면 기술을 연마하기 전에

먼저 기초체력 훈련과 기본기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기초체력이 약하고 기본기가 제대로 닦여지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훌륭한 선수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하는 데서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공부를 끝까지 잘하려면 기초가 튼튼해야만 합니다.

기초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후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진도가 나가지 못하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는 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정말 잘 믿는 사람이 되려면 신앙의 기초가 튼튼하고

신앙생활의 기본기가 탄탄해야만 합니다.

 

우리교회는 수백명의 교인들이 한 장소에서 한 번에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거기에는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으로부터 1, 10, 평생을 믿은 사람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는 공동체의 첫걸음인 신앙의 기초체력 다지기 과정을 진행합니다.

처음 새가족으로 등록하여 이 과정에 참여한다고 하여도

그 짧은 과정을 통하여 신앙의 기본기의 모든 과정을 잘 훈련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의 교회현실은 10, 20년 교회생활을 해도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하고 세월이 지나면

신앙의 연륜으로 직분을 맡게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중직을 맡기도 합니다.

 

결국 신앙의 기본기를 잘 닦을 틈도 없이 직분자가 되고 중직자가 됩니다.

그러나 신앙의 기본기가 약하기 때문에 그가 맡은 직분을 제대로 잘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회도, 자신도 힘들어질 수밖에 없으며 시험에 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의 기본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유치해 보여도 우리들이 신앙의 기본기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절대로 개인의 신앙도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을 것이며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초와 기본이 약한데도 중직을 맡거나 교회가 커진다면

결국 그것 때문에 시험들고 무너지게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의 기본부터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을 가지고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유치해 보이지만 어린아이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꼼꼼히 읽고

그대로 실천해 보려고 노력한다면

분명 조금이라도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0206월 김 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