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충실하라! > 하늘소리칼럼

자신에게 충실하라!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 폴로니우스는 그의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무엇보다 네 자신에게 충실하라 그러면 밤이 낮을 따르듯 너는 다른 사람에게도 충실해질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는 잘 평가하고, 판단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인 것이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내가 선택한 일은 바른 선택이었는지 또한 내게 맞는 직업과 목표를 정했는지 그리고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아니하다.

자신의 장래에 대한 계획은 부모나 스승, 친구, 돈에 의해 좌우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 본인의 관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무엇보다도 그 계획을 위한 성실성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그 계획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성경에서 나오는 단어 가운데 믿음이라는 단어가 그리이스말로 (피스티스)라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은 신실함, 믿음이라는 말과 함께 「충성」이라는 말로 사용이 된다. 자신에 대한 신실함은 곧 충성스러움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말도 행함이 수반되지 않으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성공을 파는 가게에 들어갔다. “우리 가게에는 어떤 성공도 없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주인은 말하였다. 성공을 사려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사고 싶습니다”라고 하자.

“이것은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나는 돈이 많으니 얼마든지 지불 할 수가 있소” 주인이 보여준 내용에는 이렇게 써있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사려는 사람은 자신의 남은 생에서 편안함을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영생을 얻으려고 예수님께 나아왔던 부자 청년은 “네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는” 주님의 말씀에 근심하여 떠나갈 수밖에 없었다. <막10/22>

자신에게 충실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은 사람이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불가능하다. 그리고 성실하기 위해서는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며, 대가를 지불하려는 희생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