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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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21-11-06 13:08본문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어느 성도가 목사님께 “성경은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였다. 그 목사님은 “성경은 쉽습니다.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성경은 000을 하라 <DO it>와 000을 하지 마라(DO not do it)”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성경을 규범적으로 보면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지 말라”는 것은 하고 싶고 “하라”는 것은 하기 싫어하는 마음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① 사람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내가 꼭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사람이 육신의 욕심을 따라 살다보면 그것은 죄를 범하게 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러므로 하고 싶은 일보다는 꼭 해야 할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②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자기의 말을 하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내 말을 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경청할 것이다.
③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려면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마땅히 가야할 길을 찾아서 가야 할 것이다. 그 길이 비록, 좁은 길이요, 불편한 길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① 해보고 싶은 일 ② 하고 싶은 말 ③ 먹고 싶은 음식 ④ 가보고 싶은 곳 ⑤ 가지고 싶은 물건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가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불신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욕심과 가치와 삶의 태도를 가진다면 성경은 한없이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랑한다면 성경은 쉽게 이해가 되고 기쁨의 말씀으로 다가서게 될 것이다.
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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