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밖에 모르는 사람 > 하늘소리칼럼

돈 밖에 모르는 사람

아일랜드 출신 이민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렵게 살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 샌드위치 장사, 파라솔 대여 등 닥치는대로 돈을 벌어서 29세 때에는 면세점 사업을 시작하여 40대에 억만장자의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사업 성공으로 많은 돈을 모았지만 언제나 돈에 집착했고, 1988년 경제 잡지에 “돈 밖에 모르는 억만장자”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 1997년 면세점 매각분쟁으로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일이 있었다. 약15년간 2,900회의 지출내역이 비밀장부에 기재가 되었고, 그 금액은 자그만치 4조 4,000억이나 되었다. 사람들은 그가 비자금으로 재산을 빼돌렸다고 생각을 했으나 이는 기부재단을 만들어서 세계 각국에 자신의 재산 99%를 기부해 왔으며, 자기 선행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 사람이 바로 “척 피니” 애틀랜틱 필랜트 로피즈 회장이다. 남을 도와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선행을 숨기고 은밀하게 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사람들은 대개 재산이 많아야 남에게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재산이 없어도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가 있다.

① 화 안시 … 따뜻한 얼굴로 남에게 위로를 주라. ② 언시 … 따뜻한 말, 축ㅂ고과 칭찬의 말을 하라. ③ 심시 … 마음을 열고 남을 대하라. ④ 안시 … 회의를 담고 남을 바라보라. ⑤ 신시 … 몸으로 남을 도와주라. ⑥ 좌시 … 자리를 양보하라. ⑦ 찰시 … 남을 살피고 헤아리라.

돌이켜 보면 누구든지,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을 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없다고 핑계하지 말고, 나누며 주면서 함께 살아가자.

사도행전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