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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사람이 더 소중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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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1-0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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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사람이 더 소중한 사람이다.

 

큰 산에 구부러지고 못생긴 소나무가 있었다. 굵고, 바르고, 잘 생긴 나무들이 하나 둘씩, 재목으로 쓰여지기 위해서 베어져 나갈 때에, 못생긴 나무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다. 못 생긴 나무 주위에 있던 나무들이 다 산을 떠났으나 그 나무는 외로이 그곳에 있었다. “내가 못생겼기에 사람들은 나를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고 슬퍼하고 원망하고 있었다. 그 때에 지나가는 바람이 그 나무에게 말하였다. “나무야! 너는 왜 슬퍼하니?”, “다른 잘 생긴 나무들은 다 재목으로 사용되어 집을 짓는데, 가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지만 나는 구부러지고 못생겼기에 이렇게 외면을 당하고 있으니 슬퍼할 수밖에 없구나!” 바람은 말하였다. “그 나무들은 다 베임을 당하고 목재가 되어 죽었지만 너는 지금까지 살아 있어서 이 산을 지키고 있지 않니?” 그제야 못생긴 나무는 자신의 존재를 알고 더 이상 슬퍼하지 않았답니다“ <시루봉 올라가는 길에 구부러지고 휘어진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무한 경쟁시대에 살다보니 그 모든 것을 점수와 수치로 평가를 하고, 등급을 매긴다. 따라서 점수로 사람이 평가되고, 소유와 수치로 나뉘어지게 된다.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일등급으로 인생으로 대접 받게 되고, 점수가 낮은 사람은 열등한 존재로 무시되기가 쉽다. 그러나 학과 시험은 낮아도 인간의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 많이 있고 남다른 특기와 재주를 지닌 사람도 많이 있다. 국어, 영어, 수학의 점수로 소중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같이 훌륭하고 매우 귀하게 지으셨다. 각자의 모습과 성격은 다르지만 다같이 귀하고 소중하다. 구부러진 소나무가 산을 지켜내고 있듯이 못 생기고, 힘없는 것 같은 사람이 나라와 교회를 지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가장 적은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신명기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이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은 어리석고, 못난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은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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