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Vil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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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1-01-23 19:56본문
빌런 (Villain)
개인의 성향, 취미, 인권 등이 매우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개인보다는 단체, 개인보다는 국가, 집단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개인이 우선시 되므로 인하여 좋은 면도 있지만 혼란스러운 부분도 적지 않다.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의 취양이나 주장은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분명히 지향되어야 할 일들이다.
빌런(Villain)이란 말이 있다.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괴짜를 일컫는 말이다. 이 용어는 라틴어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가 되었다. 빌라누스는 고대 로마의 농장 빌라(Villa)에서 일하는 농민들을 가리킨다. 「빌라누스」들이 차별과 곤궁에 시달리다 결국 상인과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폭력을 휘두르게 됐다는 이야기에서 Villain(빌런)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여기서 의미가 확장돼 창작물 등에서는 “빌런”을 「악당」이라는 말로 이해한다.
생산적이거나 창의적인 면에서 다소 「괴짜」는 유용함을 주거나 새로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과 입장을 너무 강조하거나 자신의 주장과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개인의 성적 취향을 주장하는 행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남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혐오감을 주는 옷차림, 패션, 자신의 원리를 주장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회의에서 회원의 권리만 내세우고 혼자서만 발언을 하여 회의 시간을 길게 하거나 회의장 분위기를 나쁘게 하는 행위, 식당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뛰어 다녀도 말리지 않는 부모의 행동, 술에 취하여 소리지르며 위협적으로 욕설을 하는 사람들. 따지고 보면 모두가 빌런(Villain)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나 혼자 사는 세상이 결코 아니다. 다함께 살아가는 배려와 질서가 필요한 것이다.
고린도전서9/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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