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crown)와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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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60회 작성일 21-01-30 15:40본문
코로나(crown)와 면류관
전세계가 코로나(COVID-19) 전염병으로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다.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을 단계별로 구분하는데 <1-6단계> 6단계가 되면 팬데믹<pandemic>이라고 한다.
팬데믹은 팬데모스(pandemos)에서 나온 말로 이는 pan(모두)와 demos(대중)을 합친 단어이다.
‘코로나’라는 말은 ① 천문학의 용어 …태양 대기의 바깥층에 있는 엷은 가스층 ② 전기 전자공학의 용어 <넓은 의미에서 방전을 뜻함> ③ 음악 용어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의 원래의 의미는 (왕관: crown)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양이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인 말이라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은 <1월15일 현재> 총확진자 90,759,370명이며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왕관(crown)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감염병의 피해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든다. 역사 속에서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는 왕관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전쟁이 있었고, 얼마나 많은 희생을 지불하였고, 고귀한 생명을 죽게 하였는가를 떠올리게 된다.
인류는 고대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없이 많은 전쟁을 겪었다. 과거의 전쟁은 영토의 확장을 위한 전쟁이었다면 지금은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려는 전쟁이다.
국제관계에서 유리한 주도권을 가지고 경제와 기술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싸움이요. 국내에서도 서로 왕관을 차지하고, 권력을 차지하려는 정쟁과 피를 흘리는 암투와 대결이다. 보수와 진보의 싸움, 지역 갈등, 학연 등도 사실은 왕관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가진 정치 지도자들의 욕심에 놀아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 그리스도인들도 왕관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 왕관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이다.
코로나가 지나가고 생명의 면류관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란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 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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