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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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1-03-13 09:42본문
대나무 이야기
청년들의 취업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4년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안되어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2020년 1월 통계청의 고용 동향 발표에 의하면 1월 청년 실업율은 7.7%이며 실업자도 11.153,000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군자(매, 난, 국, 죽)에 나오는 대나무는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져 왔다. 대나무는 속이 비어 있어도 강한 것은 마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대나무는 여러 도구와 건축 자재로도 많이 이용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 대나무는 씨가 떨어져도 3~4년이 지나도 싹이 나지 않는다. 5년쯤 되면 죽순이 나오게 되고, 이 죽순은 하루에도 50~60cm씩 자라서 크게 자란 대나무는 30~40m까지 자란다고 한다. 대나무는 처음 몇 년 동안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기 때문에 대밭에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고 대나무를 베어내도 뿌리에서 새로운 죽순이 돋아 나와서 큰 대나무로 자라난다. 청년 실업의 이야기를 하다가 대나무 이야기를 하니 다소 의아하게 생각할 수가 있을 것이다. 대나무는 씨가 떨어져도 처음 몇 년 동안 뿌리를 튼튼하게 자라게 하는 준비를 한 후에 수년이 지난 후 죽순을 낸다.
취업이 어려울수록 충분한 준비와 수고를 통해서 경쟁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나가야 할 것이다. 몇 년 전에는 학문을 통하여 성공하려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1,000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였는데 최근에는 “2,000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도 준비된 사람, 또는 준비를 시킨 후에 사역케 하신다.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도 신앙의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름과 등을 준비한 5명의 처녀가 신랑을 맞이하게 됨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마25:12-13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으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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