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덩이의 붕어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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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28회 작성일 20-10-31 16:12본문
웅덩이의 붕어 두 마리
<이해시키려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우리사회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 가운데 한 가지가 「갈등과 대립」의 문제라고 본다.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의 갈등, 정치적 입장에 따른 갈등 그리고 남· 녀의 갈등, 빈·부, 노사간의 갈등 등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인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대립과 분열로 인하여 붕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서 국민들을 선동하거나 빗나간 시각을 가지게 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충분한 대화와 소통의 부재로 인한 현상이다. 부부간의 충분한 대화가 있는가?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는 충분한가? 사회 지도자들이 다른 견해와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는 충분한가? 충분하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큰 틀에서 본다면 서로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인생이 되어야지 상대방은 무시하고 나 혼자만 살아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붕어 2 마리가 작은 웅덩이에서 살고 있었다. 붕어는 점점 자라나게 되었고, 웅덩이가 좁게 느껴졌다. 한 마리가 웅덩이를 차지하기 위해서 다른 붕어를 죽이게 되었다. 이제 이 웅덩이는 나 혼자 살 수 있다... 그러나 며칠 후 죽은 붕어 때문에 웅덩이 물은 부패하게 되었고, 나머지도 죽게 되었다.」
소통과 대화를 위해서 ①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②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라 ③ 내 생각과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라. ④ 상대방의 실수와 허물을 지적하기 전에 나도 그런 실수와 허물은 없는지를 살펴보라. 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그럴 수도 있다고 너그럽게 이해하라. ⑥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원칙적인 잣대를 적용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개연성을 가지고 대하라. ⑦ 항상 관용의 자세를 가지고 상대방을 수용하라.
바닷물은 모든 강물을 다 수용한다. 내 마음에 불쾌한 감점이 있고, 상대방에 대해 이해가 안되는 것은 내 그릇이 아직 작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자.
마7:3-4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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