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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하청 (百年河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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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63회 작성일 20-07-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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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하청 (百年河淸)

 

황하강은 강물이 항상 흐려서 맑을 때가 없다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실현될 가망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이 된다.

황하강은 주변의 환경 때문에 늘 흙탕물이 일어 강물을 흐리게 하기 때문에 황하강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어떤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며, 기다려보지만 잘된 희망이 없다는 포기와 좌절의 심정을 담고 있는 슬픈 이야기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후 2~3주만 지나면 잠잠해질 것을 기대했다. 그것은 지금까지 바이러스 감염병이 시작되었다가 금방 잠잠해졌기 때문이요 감염병의 놀라운 전염력을 잘 알지 못했던 것이다.

20.7.8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200만명 사망자 55만명, 하루 사망자 5천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통계만으로 보면 백년하청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감염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접촉을 하면 감염될 확률은 90%에 이르지만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인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될 확률은 1.5%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고 해결될 일이 있겠지만 아무 대책도 없이 노력도 없이 해결되는 일은 흔하지가 않다. 막연하게 시간을 보내며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강물이 흐르면 시간과 노력을 드려서 맑은 강물이 될 수 있도록 강둑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가면 기온이 바뀌면 저절로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된다. 방역을 하고 통제를 하고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상황이 바뀌면 달라질 문제가 아니다. 이제라도 포기하거나 기다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에스겔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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