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을 것과 붙잡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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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0-06-15 10:06본문
내려놓을 것과 붙잡고 있을 것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말 가운데 ‘방하착’(放下着)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모든 집착을 내려놓으라는 말이다. 반대로 사용되는 말이 ‘착득거(着得去)라는 말이 있다. 이는 “다시 집어 들고 가라”는 의미로 사용이 된다.
어느 시각 장애인이 낭떨어지에서 떨어져 겨우 나무뿌리를 붙잡고 있었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기에 나무뿌리를 붙잡고 “사람 살려라고” 외치게 되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말하기를 “땅 바닥이 가까우니 그냥 나무뿌리를 놓고 뛰어 내리면 됩니다.”라고 하지만 그 사람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나무뿌리에 매달려 있다가 힘이 빠져서 땅에 떨어졌다. 그제야 그 사람은 바닥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내려놓고, 포기하고,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 ① 사람의 힘으로 감당이 안되는 짐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② 부질없는 헛된 욕심을 포기해야 한다. ③ 무의미한 염려를 맡겨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맡기고, 포기하고, 버리지 못하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와 반대로 우리가 끝까지 붙들고 지키고 감당해야 할 일들이 있다.
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 ② 우리가 지켜야 할 본분 ③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다. 어떤 경우에도 사명을 포기하거나 본분에서 이탈하거나 믿음을 버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는 지켜야 할 것들은 쉽게 포기하고 버릴 것들은 끝까지 움켜주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 우리는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무엇이며, 붙들고,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내려놓자.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말자.
마태복음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29: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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