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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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0-06-15 10:06본문
보수와 진보
여세추이란 말이 있다. (與世推移) 이는 세상이 변하는대로 따라 변함을 의미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변화를 거부하고, 독야청청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물결치는대로 탄력적으로 몸을 맡기며 살아가야만 하는가?
수도권의 어느 유명한 교회의 부담임목사님이 「동성애」에 대하여 기존의 기독교의 입장과 다른 내용을 설교하여 많은 이슈가 되고, 교회와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하거나 이론을 세울 때에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① 본질과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며 지켜야 하는가? ② 효율성을 고려하여 개연성을 가지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듯, 적응을 해야 하는가?하는 점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도 기존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보수세력(실제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과 새로운 질서와 가치로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진보세력의 충돌은 한국을 심각한 갈등과 대립의 구도로 만들어가고 있다.
신학적으로도 성경 본문의 기록에 따라 원칙과 가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본주의 신학”과 변화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새로운 가치와 해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진보적신학”의 대립이 매우 심각하다.
여기에서 어떤 주장을 하던지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것은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기존의 유대종교지도자들의 반발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자기들이 지켜온 신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지 실제로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가치와 하나님의 교훈을 깨뜨린 것이 아님을 생각해 볼 때에 반드시 원칙과 본질, 성경의 본문은 지켜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텍스트(본문)의 정확한 이해와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히브리서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마태복음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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