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노라와 베이스 > 하늘소리칼럼

소프라노와 베이스

소프라노는 성악에서 가장 높은 음역을 말하며, 여자 가수들이 담당한다. 베이스는 반대로 가장 낮은 음역을 뜻한다.

사람이 자기 의견을 말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때에 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말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상처를 줄 때도 많이 있다. 그것은 듣는 사람이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하는 사람이 잘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말이 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짧은 말이지만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좋은 격려와 칭찬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경우도 많이 있다.

말하는 사람이 큰 소리로 말하다 보면, 뜻이 왜곡되기가 쉽다. 즉 흥분하여 소리 지르며 말하지 말고 차분하게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해야 한다. 듣기 좋은 말보다는 진심이 담긴 말을 하고, 비판과 정죄의 말을 하기보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고, 상대방의 귀를 자극하지 말고, 마음에 품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는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하며, 과장과 거짓된 말보다는 언제나 진정성이 있는 말을 해야 한다.

한번 내 입에서 나간 말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말하기전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 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파멸시킬 수도 있으며, 또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놀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한 말을 종합해서 ① 유익한 말인가 ② 무익한 말인가 ③ 축복의 말인가 ④ 저주의 말인가 ⑤ 위로의 말인가 ⑥ 비판의 말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좋은 말은 소프라노로 나쁜 말은 베이스로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야고보서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게 씌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