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 하늘소리칼럼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그 사람의 시각, 관점, 생각에 따라 다르게 보거나 판단을 하게 된다.

꽃 가게를 하는 사람은 꽃을 보더라도 가격을 생각하고, 식물학자는 꽃의 종류와 이름을 생각하고, 보통 사람은 꽃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고 한다.

헤어 디자이너는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구두를 취급하는 사람은 사람의 신발을 먼저 보고, 옷을 취급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입은 옷을 본다고 한다.

+를 보여주었을 때, 수학공부를 하는 학생은 덧셈 이라고 하고, 기독교인은 십자가를 떠올리고, 간호사는 적십자를, 약사는 녹십자를 떠올린다고 한다. 이것은 시작과 관점의 차이에서 나오는 「다름」인 것이다.

“시각은 사물을 관찰, 파악하는 기본적인 자세요, 관점은 그 사람이 사물을 보는 입장”이라고 한다.

시각과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점을 보거나 다른점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다. 이러한 “다름”의 차이는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검은색을 희다고 하거나 흰색을 검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이다. 누가 소를 보고 말이라고 주장하거나 말을 보고 소라고 한다면 이는 분명히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이다.

신앙생활을 할 때에 조금씩 환경과 문화에 다르게 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기도할 때에 큰소리로 기도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한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인정해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거나 부정을 하면 안된다.

그러나 성령을 틀리게 이해하고, 잘못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한분이신데 자칭 자신이 ‘이긴자, 재림예수, 보혜사,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이다.

이를 정확히 분별하고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갈라디아1: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