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 놓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 하늘소리칼럼

내려 놓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드리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를 부인하고, 내 생각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내려놓는 삶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16/24)

내가 화를 낼 수 있으나 화낼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복수와 원한을 품을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적의와 보복을 위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리와 자유를 내려놓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마음에 품고 있는 한 결코 죄의식과 수치와 분노와 분개와 불신과 원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꿈꾸고 소원해 왔던 것들을 내려놓지 않고는 언제나 불만과 원망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내 생각과 소원해 왔던 것들을 내려놓을 때에 주님은 내 인생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내게 아픔과 큰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있으면 결코 내게 자유함이 임할 수는 없으며, 언제나 미움과 분노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내게 힘들고, 아픈 상처를 주었던 것과 똑같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으며, 그럴 가능성은 언제나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포기하고, 용서하고,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요,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의 은총을 누릴 수 있는 것이요. 영혼의 자유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마서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마가복음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