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르다 > 하늘소리칼럼

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르다

사람의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다르고, 사고 방식도 다르다. 성격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

부부가 40~50년을 같이 살아도 생각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하거나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고 한다. 부부가 싸우는 것도 서로의 생각을 상대방이 따라 주기를 바라고 강요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기의 생각을 자녀들에게 강요하지만 자식도 장성하고 나면 자기의 생각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서로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지혜요,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으므로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만약에 회사에서 사업을 하고 계획을 세울 때에 사장이나 회장의 의견만 내세우거나, 전체 사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을 한다면 그 회사는 큰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다.

크게 발전하고 앞장 선 기업들은 많은 반대에도 정확한 판단과 정보 그리고 투자 결정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이런 현상은 교회에서도 적용이 된다. 목회자의 생각과 성도들의 생각이 어찌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이럴 때에 목회자는 내 생각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뜻)을 찾는 것이요 이에 맞추는 것이다. 그럴 때에 공동체는 건강하게 세워지게 되고, 주님의 교회는 바로 세워지는 것이다.

이사야 55: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