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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고, 쓸모없는 것 같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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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7-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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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고, 쓸모없는 것 같아도

 

유대인들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유대인들은 거미에 대하여 더럽고, 귀찮고, 쓸모없는 벌레라도 생각을 한다.

어느 날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동굴에 숨어 있었다. 얼마 후 다윗을 추격하던 군사들이 다윗이 숨어 있는 동굴 입구에 와 있었는데 그 동굴 입구에는 거미가 거미줄을 쳐놓았다. 다윗을 추격하던 군사들은 동굴 입구에 거미줄이 쳐있는 것을 보고 동굴 안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돌아갔다. 다윗은 이 거미줄 때문에 목숨을 얻을 수가 있었다.

다윗이 적진에 숨어들어 적장의 칼을 가져오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 침실에 누워 자는 적장은 칼을 차고, 있었기에 도저히 칼을 빼앗을 수가 없었다. 바로 그때 모기 한 마리가 날아와 적장의 다리 위에 앉았고, 적장은 무의식중에 다리를 움직였다. 다윗은 재빨리 그 틈을 이용하여 적장의 칼을 빼낼 수가 있었다.

한번은 다윗이 적군에게 포위가 되어 위기의 순간이 되었다. 그는 느닷없이 미치광이 흉내를 내었다. (삼상21/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이로 인하여 다윗은 목숨을 부지할 수가 있었다.

부정한 벌레로 생각하는 거미와 모기, 비정상적인 행동이 다윗의 목숨을 부지하게 한 것이다. 사람들은 유능하고 실력 있는 사람들만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하찮고, 무능하고, 쓸모없는 존재 같은 사람도, 물건도 큰일을 위해 쓰임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27-28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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