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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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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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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이야기

 

수박은 참외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이다. 수박의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알려져 있으나 수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원나라에서 홍다구라는 사람에 의해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다.(허균의 도문대작)

그런데 수박은 다른 과일, 포도, 사과, 참외와는 달리 겉만 보고는 잘 익었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예전에는 수박장사가 두드려보거나 꼭지를 조금 파서 속을 보여주고 판 적이 있었다. 수박은 겉만 보고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수박(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한다.

겉만 보고 알 수 없는 존재가 또 있다. 그는 사람이다. 사람의 외모나 말만 듣고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외모를 보고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남을 속이고 나쁜 짓을 하는 악한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외모로 형편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했는데 좋은 사람도 많이 있다.

하바드 대학에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총장을 만나고 싶다고 하였다. 그 사람은 자기의 전 재산을 학교에 기부하고 싶어서 온 사람이었다. 그러나 경비원은 그 사람의 외모를 보고 도움을 청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돌려보냈다. 그 사람은 결국 그 돈으로 좋은 대학을 직접 설립하였다고 한다. 후에 그 사실을 안 학교에서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Do not judge a book its cover> 문구를 사인보드에 써 놓았다고 한다.

하바드 대학교에서 실망한 사람이 서부에 가서 세운 대학교가 스탠포드 대학교 (Standford University)이며, 그 사람이 바로 리랜드 스탠포드 씨이다.

 

사무엘상 16: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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