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까지 안 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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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0-06-13 20:16본문
그렇게 까지 안 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시는데도 과분하게 은혜와 사랑과 응답을 주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 도저히 용서받기 어려운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다.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더디 내려온다는 이유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땅히 진노를 받아야 마땅한데도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셨다.
호세아의 기록처럼 호세아를 배반하고 음란함을 선택한 고멜은 용서의 대상이 되기에는 율법대로 하면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으나 그를 타이르고 다시 데려오게 하신 것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별일도 아닌데 크게 감사하며,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 사람도 있다. 작은 도움도 크게 생각하며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그렇게 하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반면에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주님을 등지고, 교회를 멀리하는 사람이 있다. 부모님의 수고와 희생을 생각하면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데 그렇게 부모님을 서운하고 속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많은 신세를 지고, 도움을 받았으니 조금 서운하더라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도 그 모든 것을 외면하고, 배신하고, 냉소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의 관계와 친밀함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도 모질게, 냉정하게, 비정하게, 서운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일인데...” 사람의 도리와 고마움, 아름다운 관계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슬퍼진다.
디모데후서 3: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 하는 것보다 더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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