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막이 불에 탈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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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06-13 20:17본문
움막이 불에 탈 때에...
항해 도중에 조난을 당한 사람 두 명이 천신만고 끝에 무인도에 도착했다. 다행히 이 섬에는 다양한 과일 나무들이 있었다. 이를 본 한 사람은 “정말 잘됐어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굶어죽지 않겠군”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과일을 따서 맛보았다. 하지만 또 다른 한 사람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체념한 듯 말했다. “곧 겨울이 올텐데 과일이 떨어지면 우리는 굶어 죽겠지.”
얼마 후 겨울이 다가오면서 과일이 줄어들자 두 번째 생존자는 절망을 하며, 식구들에게 남길 유언을 쓰기 시작했다. 반면에 첫 번째 생존자는 겨울을 날 준비를 하였다. 부지런히 움직여 작은 움막을 짓고 그 안에 음식물을 저장하기 시작했다. 근처를 지나가는 배들이 그들을 발견하여 구조되기를 바랐으나 배는 오지를 않았다.
어느 날 음식물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온 두 사람은 움막에 불이 붙고, 움막에 있던 음식물이 모두 불에 타버린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본 두 번째 생존자는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잠시 후 배 한척이 다가와 뱃고동을 울렸다. 지나가는 배가 움막에 불이 붙어 연기가 오른 것을 보고 구조하러 온 것이다.
무사히 구조가 되었으나 희망을 가졌던 한 사람은 건강하게, 또 한사람은 거의 주검이 되어 구조가 된 것이다. (하버드 인생특강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그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며 한쪽 창문을 닫으실 때는 반드시 다른 한쪽을 열어 주신다”는 말이 있다.
움막이 불에 탈 때 그들은 절망적이었으나 그것은 구조선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절망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이다.
로마서 5:3-4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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