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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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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76회 작성일 20-06-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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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10년 만에 스즈키 컵(SUZUKI CUP: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정부에서 우호훈장을 수여했다고 한다. 어떻게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갔을까?

그는 오랜 축구 경험(선수, 코치, 감독)을 가지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축구인이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축구팀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을 하였다.

동남아 선수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쉽게 포기하고, 게으름) 강한 정신력을 가지게 하였다.

건강한 경쟁을 통하여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즉 주전 선수도 게을리하면 뒤로 밀려나고, 후위 선수도 열심히 하면 주전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였다.

팀 만들기를 위해, 식단, 운동력을 체크하고 체력을 강화하였다.

스포츠 감독들의 권위적인 지도력보다 소위 파파 리더쉽을 발휘하였다. 부상당한 선수를 비즈니스 석에 태우고 자신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일반석을 이용하거나 선수들을 직접 마사지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친근감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가졌다.

이러한 박 감독의 지도 방식은 베트남 축구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는 베트남 고교의 시험에 출제될뿐더러, 개인과 특히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고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 주는 결과가 된 것이다.

무슨 일이든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된다. 그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오랜 준비와 과정, 경험을 생각해야만 한다. 우리는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 기술, 학문 등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자기의 역할을 다하는 제2, 3의 박항서 감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그가 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다.

 

 

시편 126: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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