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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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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09회 작성일 20-06-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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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맨해튼

 

미국의 셧다운(Shut down)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의 금융시장 및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셧다운이란?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 미연방정부는 정치권이 예산안에 합의할 때까지 200만 명의 미국 공무원 중 군인, 경찰, 소방, 우편, 항공 등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핵심서비스에 종사하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연방 공무원 80~120만 명이 강제 무급휴가를 가게 되고, 남은 공무원들이 업무를 계속하지만 예산안이 결정되어야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멕시코 장벽 예산 57억 달러 문제로 의회의 갈등이 시작되어 예산안 합의가 안되어 시작되었는데 장기화되므로 오히려 미국은 60억불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4%로 추락하게 되었고, 대통력의 재선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달리 신대륙에 도착한 페테르 미노이트(네덜랜드 뉴암스테르담 총독)는 오늘날 뉴욕시가 된 맨해튼 섬을 당시 60길더(24달러)의 가치가 있는 옷감과 장신구를 주고 원주민에게서 구입하였다.(맨해튼: 원주민들의 이름) 그리고 그곳을 뉴암스테르담이라고 명명했으며, 1664년 영국에 의해 점령된 후 (뉴욕:New Yorkshire)(뉴요크셔)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초기에 200명의 개척민들에 의해 세워진 뉴욕은 현재 600만 명의 인구를 자랑하며, 그 면적이 14,000에이커(1에이커는 약1224.17)나 되며, 당시 24달러를 주고 산 뉴욕의 현재 가치는 1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도자들의 정책과 활동을 간단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맨해튼 섬을 사들였던 페테르 미노이트총독의 행적이 자꾸 비교가 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지금 당장 편하고 여유있고 쉽게 지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이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와 소망을 위해 희생하며, 수고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로마서 8: 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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