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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와 연출자

성경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시키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부르시고 사역을 이루어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11장에도 보면 여러 신앙적 인물들의 신앙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고 <히11/38>에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인물들 가운데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받으신 예배를 드린 아벨,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옮기움을 받은 에녹, 방주를 예비한 의로운 노아, 부르심에 순종한 아브라함, 야곱과 에서에게 믿음으로 축복한 이삭, 출애굽 할 때에 자기의 유골을 가나안으로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 요셉, 애굽의 바로에게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킨 모세, 믿음으로 정탐꾼을 예비하여 여리고가 멸망당할 때에 구원 받게 된 라합의 이야기, 국가의 위기에서 부름을 받아 구원해낸 사사들, 나라를 굳건하게 세운 다윗, 사무엘, 어려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한 예언자들, 그리고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목숨을 드려 헌신한 사도들과 특히 4차 선교를 통해 소아시아, 마케도니아, 로마에 복음을 전파하고 신약성경의 절반<신약27권중 13권이 바울의 저작>을 기록한 탁월한 사도 바울 등 수많은 믿음의 용사, 영웅을 만나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적 영웅들의 위대한 이야기와 사역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그 배후에서 일하시고, 그들을 그렇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모습을 놓치기가 쉽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는 배우들이 하지만 이는 시나리오와 연출자가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연출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 각본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사무엘상 2: 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