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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 있고, 알아도 되고, 몰라도 큰 문제가 없는 일이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잘못 알고 있을 때는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었던 김대중 씨가 쓴 글에 보면 우리나라 사람이 잘 모르도 있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잘 먹고 여유 있게 살고 있는지를 모른다. ② 우리나라의 안보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모른다. ③ 한반도 주변국가인 중국과 일본이 얼마나 강한 나라인지를 잘 모르고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부분들이 국민뿐만 아니라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적용 될 때에 국가를 위기에 처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이 있다고 본다.

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신앙을 포기하거나 시험에 들게 된다.

② 성경 말씀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 성경을 많이 읽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성경의 내용을 상식적으로는 알고 있다고 해도 성경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성경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적인 언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③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사명 혹은 삶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열심은 있으나 변화는 없으며, 교회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나 사회를 밝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정확한 정보에 의한, 정확한 판단. 그리고 실천이 어려운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언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