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이건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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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0-06-13 19:46본문
쉿! 이건 비밀이야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밝히 드러나고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국가 기관의 은밀한 정책이나 문서 등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서 내부 고발자들의 제보 때문인지 인터넷과 SNS의 보급으로 인한 정보의 공유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국가의 기밀이 다 드러나고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분에 밀려서 중요한 기밀사항이나 외교정책까지 다 드러난다면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 심지어 보호받아야 할 개인의 사생활이 드러나게 되면 안 될 것이다.
「쉿 이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야, 내가 자네에게만 특별히 말하는 거야. 자네만 알고 있어. 이건 선배님에게만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과연 이 말을 믿을 수가 있을 것인가? 다음날이 되면 모든 이웃 사람이, 온 동네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전에 악한 군왕이 신하를 제거하기 위해서 은밀하게 그 신하를 불러서 왕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이 이야기는 자네와 나만 알고 있는 것이니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되네. 만약 이 이야기가 밖으로 소문이 나면 자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일세”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왕은 은밀하게 소문을 내었다. 이 일이 조정에 논란이 되자 그 신하를 불러 책임을 묻고, 귀향을 보내었다고 한다. 비밀이라면 더 알고 싶고, 말하고 싶은 사람의 심리가 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며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눅8/56)고 하셨으나 예수님의 소문은 온 땅에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감추어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마10/26)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세상에 알려져도 소문이 나도 거리낄 것이 없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 9: 30-31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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