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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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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0-06-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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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배

 

드론(Drone)이 등장하면서 방송촬영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의 상태 파악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아직은 보완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드론(무선 전파에 의해 조종사가 없이 움직이고 작동되는 헬리콥터와 같은 무인 장비)이 물품을 배달하는 택배에 활용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쇼핑몰이자 물류 기업인 아마존<Amazon>이 오래전부터 프라임에어<Prime Air>라는 택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놓았고, 일본에서는 최대 오픈 마켓인 라쿠덴(RaKuten)이 드론 택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CJ 대한 통운이나 현대 로지스틱스 같은 대형 물류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드론 택배를 완전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은 극복할 과제가 많이 있어 보인다.

드론의 택배 비행시간 문제 (현재 드론의 비행가능 시간은 20분정도)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문제 (배송 중 새의 공격, 비가 오거나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 등)

물품을 수령하는 문제

드론의 비행과 관련된 항공법의 규제와 안전에 대한 문제 등이다.

기술적인 모든 문제들이 보완된다는 전제하에 드론을 이용한 택배가 시작되면 하늘에 새가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온통 드론천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상에서 밤낮으로 자동차가 시끄럽게 왕래하며 운행하고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각종 신호체계와 관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사고가 발생을 하는데 과연 무선에 의한 드론이 안전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와 함께 드론이 하늘을 날며 윙윙 거리는 소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드론을 통해서 인건비를 줄이고 손쉽게 물건을 배달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경비 절감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행복 추구와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유로도 사람을 해치는 일은 쉽게 허용되어서는 않된다. 쉽고, 편하고, 값싸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사람을 해롭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마태복음 16: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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