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 하늘소리칼럼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분명하게 규정이 되어진 것은 아니지만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을 구분해서 이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한 신앙고백과 구원의 확신이 있는 그리스도인과 교회 출석하는 것이 좋아서 교회에 다니는 교인으로 나누는 경우이다. 이는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가진 신앙인과 교회에만 다니는 종교인으로 바꾸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누가 신앙인이고 누가 종교인 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갔을 때에 거기에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고 물었으나 그들은 성령을 받지도 못했고 성령에 대하여 듣지도 못했다고 말을 하였다. 이에 바울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행19/1-7>

그렇다면 지금도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있을 것이다. ①누구든지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할 수가 없으며 ②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으며 ③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에베소의 제자들처럼 성령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해 본 일도 없으며 열심히 교회출석하고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성령의 사역과 인도하심이 없는데도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인가? 분명 불가능한 일이다.

성령의 이끄심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받은 사람만이 참된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교회의 분위기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교회에 대한 동의만 가지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 나라에 갈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교인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한다.

요한복음 3: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