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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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35회 작성일 20-06-13 19:27본문
지나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후에 뒤늦게 후회하고 괴로워한다.
“어딘가에서 병들어 사망이 코앞에 닥쳐야만 우린 비로소 생명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그제야 우린 깨닫는다. 난 네가 필요해, 날 신뢰해줄 사람이 필요해, 날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해”
“대개 우리는 위기를 통과해야만 붕괴를 통과해야만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장 바니에 Jean Vanier>
사람이 집에 있을 때에는 집이 얼마나 편안하고 안전한지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집을 떠나보면 집의 가치를 알게 된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병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면 건강의 중요성을 비로소 알게 된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에는 부모님이 얼마나 고마운 분들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부모님의 존재가 얼마나 크고 귀한지를 알게 되지만 이미 때가 늦은 것이다. 학교에 다닐 때에 공부하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크고 비중이 있는 일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한 후에 사회에 나와서 생활을 하다보면 학교에 다닐 때 좀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것은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유행가 가사가 있는 것 같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희랍의 신화에 기회(chance)의 신 ⌜카이로스⌟이야기가 나오는데 카이로스는 앞머리에는 머리털이 길게 있지만 뒷머리에는 머리털이 없으며 날개가 달려 있는 형상으로 묘사된다. 이는 기회는 올 때에 앞에서 재빨리 잡아야지 지나가면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회는 쉽게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깨어 근신하며 기도해야 하는데 세속적인 일에 시간을 보내며 기회를 잃어버리고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①기도하자 ②지금 성경을 읽자 ③지금 전도하자 내일로 미루지 말자.
히브리서 12: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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