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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회 강단에 기도의 불을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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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20-06-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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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회 강단에 기도의 불을 붙여라.

 

8개월에 걸쳐 준비해 온 영국 기도원정대의 주제는 영국 교회 강단에 기도의 불을 붙여라였다. 우리교회 8명의 청년과 함께 하는 단촐한 선교여행이었다. 우리는 반석교회에서 김문수 목사님이 이끄는 드림팀과 함께 2017626일 아침 8시에 함께 출발하였다. 항공사로부터 2시간 정도 연착한다는 문자 메시지에 다소 염려는 되었지만 예정대로 출발을 하였다.

오후450분이 되어서 출발한 비행기는 11시간의 비행 끝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Heathrow<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였다. 주최하는 분들은 입국신고서에 목사혹은 교회 일로 왔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것도 주님을 부인하는 것 같아서 직업란에 목사(pastor)라고 기재했고, 교회의 사역을 위해 왔다고 당당히 말했는데 오히려 10명 모두 간단하게 입국 신고를 마치고 나오게 되었다.

공항에서는 한성일 목사님과 교인 두 분 <노세연 집사, 김남희 성도>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우리를 데리러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다. 4시간을 이동하여 엑시터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130분이었다. 한 목사님과 성도의 집에 나누어 잠을 청하게 되었으나 피곤함에도 사역에 대한 생각으로 깊게 잠을 들 수가 없었다. 새벽6시에 다시 모여서 기도회를 마치고 주변 공원을 산책하였다.

오전에 우리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민트감리교회(Mint Methodist Church)를 방문하여 기도회와 민트교회 담임목사이신 스티브 <Steve Santry) 목사님과 대화를 나눈 후 민트교회의 사역자인 (Social Activities) 마렌 골맨<Maureen Coleman)여사로부터 민트교회 역사에 대하여 1시간 동안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를 마친 후 엑시터 시내를 돌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겉으로는 평온하고, 조용하며, 깨끗한 전통적인 영국의 소도시로 보였으나, 영적으로는 노쇠하고, 연약하여 마치 꺼져가는 등불의 모습으로 여겨지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주여! 영국을 사랑하여 지켜 주옵소서.

 

마태복음 12: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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