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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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6-13 16:42본문
시계와 나침반
현대인의 삶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만큼 시간 속에 쫓겨 가며 살고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시간은 점수와 관계가 되어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의 답을 써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시간 안에 답을 찾아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전화통화도 인터넷도 최신정보 이용도 시간과 관계되어 있다. 그런데“속도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하며 “시계보다 나침반”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자동차로 주행할지라도 목적지의 방향이나 도로상황을 모르면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나침반은 방향을 알려주며 시계는 시각을 알려준다. 목적지를 향해가는 사람들에게 둘 다 중요한 도구이지만 시계보다 중요한 것이 나침반이라고 볼 수가 있다.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시계를 잘 들여다보며 시간을 체크하고 시간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는데 삶의 방향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왜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각종 학원에 보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인가? 어린아이들 가운데는 학교 다니고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에 다시는 것이 힘들고 하기 싫다고 하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왜?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강요하기 보다는 충분한 이해와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사실은 부모들조차 왜 아이가 ①피아노학원 ②미술학원 ③태권도학원 ④영어학원 ⑤논술학원 등에 다녀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모든 일은 제대로 된 ①가치가 세워져야 한다. ②가치는 목적을 만들어 주고 ③목적은 삶의 방향이나 비전을 만들어 준다. ④비전은 곧 사명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올바른 가치 확립에 의해서 삶의 목적을 세우고 방향을 결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낯선 곳을 찾아갈 때에 지도와 나침반이 필요한 것처럼 인생에도 이러한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있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성경말씀이 우리를 이끌어주는 나침반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성경에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찾을 때에 가장 복되고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시편 119: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요한복음 14: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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