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xit와 그리스도인 > 하늘소리칼럼

Brexit와 그리스도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 투표결과가 EU를 탈퇴하는 쪽으로 나오게 되자 세계 경제 금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세계주식시장이 요동을 치며 일본의 엔화도 많은 환율의 변동을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미국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가 선출된 것도 의외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Brexit나 미국 공화당 후보의 선출은 둘 다 ⌜자국보호정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우리가 더 이상 PIGS(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많은 세금을 거두어 비용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며 미국에서도 트럼프의 후보 공약 가운데 역시 자국 경제이익에 우선하며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일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자국의 경제를 지키겠다는 점에서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보여 진다.

현대 사회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특히 net work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한나라의 의지와 상황 없이 전 세계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그렇다면 나 혼자 살겠다는 이기심은 결국 모두가 무너지고 망하게 된다. 함께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상생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기적인 정책이 일시적으로 유익을 줄 수는 있으나 결국은 모두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과거의 가옥 형태에서는 한 집에 불이 날 경우 그 집이나 기껏해야 옆집에 피해를 주는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 아파트형의 공동주택에서 불이나면 아파트 전체에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될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나 혼자 잘 살겠다는 의식을 버리고 모두가 함께 은혜와 구원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전도해야 할 것이다.   

갈라디아 6: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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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5: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