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우상 > 하늘소리칼럼

제일 큰 우상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한다. 사람이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하여 과거에는 내가 자기고 있는 것을 가지고 가서, 내게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는 물물교환을 하였다가 공인된 가치가 있는 「화폐」로 대신하게 되었고, 지금은 현금 대신에 카드로 결제하며 내게 필요한 것을 손에 넣게 되었다. 차츰 돈의 위력이 커지게 되면서 「물질주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물질주의 혹은 물질만능주의는 현대인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힘 있는 우상이다. 현대인들은 이 물질주의라는 우상을 통해서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이 물질주의는 소비주의와 탐욕으로서 많은 불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물질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실력을 키우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쉽게 물질을 얻기 위해서 부정과 부패, 착취, 사기, 속임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서슴치 않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필요한 물건을 소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초대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①하나님께 드림 ②서로 필요한 것을 나눔 ③약한 사람에게 베풂을 통하여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의 문제를 풀어나갔음을 보게 된다.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불의를 향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항상 정당하게 수고한 대가를 기대해야만 한다. 또한 돈이 아무리 중요해도 하나님을 외면하거나 신앙과 양심을 버리고 돈을 숭배하는 우상숭배가 되어서도 안된다. 사람에게는 돈보다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물질만능주의」로 ‘돈만 있으면 다 할 수 있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은 없다’는 의식은 참으로 돈 때문에 멸망할 수 있다는 교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12: 20-21

“하나님이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