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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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57회 작성일 20-06-13 16:29본문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역사와 사물과 사람을 볼 때에 겉으로 드러나는 외면적인 면만 보고 판단하는 일은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면적이고, 내면적인 면을 생각해야만 바르게 볼 수가 있다. 특히 신앙인들은 영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도 깊은 영적인 세계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한 경우를 보게 된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육신적이고, 세속적인 유익을 추구하며, 영적인 면을 외면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관심이 부족한 이상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팀 캘러<Timothy J.Keller>목사의 글에 보면 영적인 상태를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①순풍이 불 때에 돛을 올리고 배가 항해하는 것 ②열심히 노를 저어 배를 항해하는 것 ③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것 ④침몰해 가고 있는 배이다.
영적인 감각을 가지려면 ①자기의 부족과 연약함과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이다. ②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주님의 뜻에 관심을 가질 때에 영의 감각을 가지며 영적인 통찰력이 생기는 것이다. ③육신의 눈을 감아야 영의 눈이 열리는 것이다. 물체는 육신의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하지만 영의 눈은 세상의 물체와 관심을 버릴 때에 즉 세상을 버리고 주님을 바라볼 때에 영의 안목이 생길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 관점, 영적 통찰력,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①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자신을 의지하려 하며 ②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하였기에 ③아직도 세속적인 욕망과 매력을 포기하지 못하였기에 영적인 세상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인 통찰력이 없이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6: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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