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라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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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2,088회 작성일 20-06-13 16:36본문
아름다운 나라 영국
영국은 섬나라이지만 한 때는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나라이다.
지금은 유럽연합 (E.C)에서 탈퇴하는 문제로 국민투표를 거쳐 협상 중에 있다.
「브렉쉬트」로 불리는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문제이다.
19세기에 영국은 전 세계에 진출을 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의 나라이다. 정치적으로도 근대민주주의를 시작하여, 많은 나라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본받았으며 「신사의 나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 한 여름에도 30°를 넘지 않고, 한 겨울에도 5°를 내려가지 않으며, 충분한 비가 내려 어디에 가도 꽃과 푸른 초원으로 가득한 나라이다.
좁은 땅, 높은 건물 사이에 살던 우리에게는 살고 싶은 부러운 환경이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볼 때는 결코 그렇지가 않았다.
신학대학교수를 역임한 Norman<노만> 목사님의 「영국교회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매우 심각한 상황을 느끼게 되었다.
영국 전체 인구의 6.3%가 정기적으로 교회 출석하고 있으며, 83.43%는 백인이며, 10%는 흑인, 7%는 다른 인종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런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약44%는 흑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국감리교회는 약9%로 보고되고 있다.
주일예배에 참석을 해 보니 거의 모든 교인들이 노인들이며, 반주자, 찬양대원 역시 노인들이었다. 교회학교 어린이나 학생들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감리교회 신앙운동을 시작한 나라, 한 때에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 20세기의 위대한 세계적인 학자를 배출한 나라,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한 나라가 점점 영적으로 힘을 잃어가며, 노쇠해 가는 모습이 매우 마음이 아팠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영국에 보내셨을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영적 거인이었던 영국」 이제는 잠들어 가고 있는 모습을 안타까이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깨우라고 보내셨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사명감에 무거운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주여! 저들을 깨워주소서, 그리고 우리도 다음세대를 준비하게 하소서“
이사야 60: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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