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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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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6-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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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식장

 

예전에는 봄` 가을철에 나누어 결혼예식을 올렸는데 요즘은 봄` 가을철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한겨울에도 결혼예식을 올린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평소에 일을 하고 결혼식장 예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분위기가 좋은 예식장은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생각해보니 고쳐야할 결혼문화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결혼의 의미나 가치보다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 풍토와 이벤트적 혼인예식이 심각하다고 본다.

결혼예식에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예식시간을 토요일이나 주일에 집중하는 것도 예식장이 붐비는 문제의 요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중에 근무시간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결혼예식과 피로연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로써 짜여진 40-50분 내에 예식을 끝내는 의미 없는 우리나라의 예식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예식장을 일컬어 예식공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신종직업이 생겼는데 예식장 하객 대행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있다고 한다. 하객대행, 신랑, 신부 친구 대행을 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을 과시하고 많은 하객이 참여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예식이 양가 부모와 친척, 친지 앞에서 평생을 함께하는 서약과 공표의 의미가 아니라 춤, 이벤트, 노래등 예식의 정신과 진지함은 사라지고 마치 놀이와 장난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은 두 사람이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다짐하는 엄숙하고 진지한 시간인데도 이런 면은 찾아볼 수가 없다. 진지함과 엄숙함이 없는 결혼을 했기에 쉽게 헤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나님께서 왜 혼인 제도를 만들어 주셨는가? 예수님은? 왜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처음 기적을 나타내셨을까? 그리고 마지막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어린양의 혼인잔치라고 비유하셨는지를 깊게 묵상해 보고 결혼식 문화가 바르게 회복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창세기 2: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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