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보고 싶은 친구 > 하늘소리칼럼

만나보고 싶은 친구

“좋은 벗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괴로운 시간,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런 것들로 채워져 있다.”<생텍쥐베리>

마음의 고민과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참된 친구가 몇 명쯤은 필요한 것 같다. 늘 가까이 다니고 차를 마시고 어울리는 사람은 있어도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진실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이 쉽게 ⌜정신적 질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어려운 일이 많고 경쟁력이 심화되는 현상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에 또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주님의 일을 해야 할 때에 믿음의 친구는 꼭 필요하다. 다니엘에게도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했던 세 친구(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있었다. 좋은 친구는 내가 성공할 때 축하해주고 내가 어려울 때에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리챠드 엑슬리”(Richard Exley)는 진정한 친구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진정한 친구란 그대가 가장 깊은 이야기를 꺼내 놓을 때 그것을 관심 있게 듣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은 그대가 고군분투할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실수를 범할 때 정중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대를 만져준다. 그리고 실패를 용납해 준다.

진정한 친구는 그대가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자극을 주며 그대의 잠재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주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위대한 점은 그러한 친구는 그대의 성공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축하해 준다는 사실이다.”

잠언 27: 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고린도전서 15: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