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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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20-06-13 16:05본문
보복운전
자동차를 운전하는 도중에 빨리 가려고 하는데 차를 비켜주지 않거나 끼어들기를 하거나, 경음기를 울렸다는 등의 이유로 보복운전을 하거나 실제로 폭력, 폭언, 욕설을 하는 등에 행위에 대해 경찰이 단속을 강화한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은 운전을 하는 사람은 쉽게 경험하는 일들이다. 속이 상할 수도 있고 불쾌할 수 있다고 해도 조금씩만 여유를 가지거나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불미스러운 일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랍비 ⌜아키바 아이거⌟(Akiva Eiger)가 안식일 식탁에서 초대 손님들을 대접하고 있을 때 한 손님이 실수로 식탁을 쳐 포도주가 담긴 포도주잔을 하얀 식탁보에 엎질렀다. 당황한 손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기 전에 랍비 아이거는 다리로 식탁을 쳐서 자기 앞에 놓인 포도주 잔을 쓰러뜨렸다. “이런 식탁에 문제가 있군요. 안식일이 끝나면 식탁을 고쳐야겠어요.”라고 말하였다.
유대인을 탈무드(아버지의 윤리 2:13)에 보면 “동료의 품위를 자신의 품위처럼 소중히 여기도록 하라”라고 가르치고 있다.<랍비 조셉 텔루스킨의 책 “죽기 전에 유대인을 만나라”에서>
남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도 존경을 받을 수 있으나 남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자신도 남에게 그렇게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남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복잡한 도로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보복운전을 하거나 폭력, 욕설을 퍼붓는 범죄행위는 저지르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갑과 을의 논쟁이 우리 사회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운전하는 사람은 갑도 을도 아니요 함께 협력하며 도와가며 공유하는 공동체요, 함께 하는 자들인 것이다.
마태복음 7: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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