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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pet-loss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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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4-03-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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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pet-loss Syndrome)

 

언제부터인가 애완동물이라는 말 대신에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그 후부터 , 고양이라고 하거나 애완견, 애완묘라고 하면 무식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처음에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설렘을 경험하게 되는데 반려동물의 수명은 10~20년이다. 따라서 죽음은 빨리 찾아오게 되고, 이에 따르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작은 가족처럼 생각하던 동물이 죽게 되면,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데 이를 사람들은 펫로스 증후군 (pet-loss Syndrome) 이라고 한다.

어느 나라에서는 이를 정서적 자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구분돼 다양한 치료 센터가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누군가에겐 그저 동물 한 마리가 죽은 것이지만 주인에게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학범)에는 반려동물을 인생의 선배라고 표현한다. “짧은 시간 동안 생로병사를 보여 주며 각 단계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미리 알려주기 때문이다그리고 사랑하기를 뒤로 미루지 말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애완동물이든, 반려견이든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가족처럼 생각한다던 동물들을 실증이 나거나 병이 들면 내어 버리는 그래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견과 유기묘가 늘어나서 감당하기 어렵고 도시나 시골이나 길 고양이들이 즐비하다. 분명한 것은 애완동물이 결코 가족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과 함께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을 짐승보다 못하게 취급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마태복음 10 :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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