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아버지를 찾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4-04-20 10:00본문
스승과 아버지를 찾습니다.
옛말에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같다”라는 의미이다.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가정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탈무드를 가르치며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교육을 한다. 따라서 히브리어에서 “아버지”는 「교사」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로마 카톨릭에서도 신부(사제)를 「아버지」라고 하는 것도 이와 유사하다.
유대사회에서는 자신의 부친 앞에 먼저 교사를 생각한다. 가령 아버지와 교사가 함께 감옥에 있을 때에 이 중 한 사람만 구해야 한다면 아이들은 아버지보다 교사를 먼저 구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정치에서 선출된 대통령이 과거의 임금과는 여러 가지로 다르지만 한 나라의 최고 통치자로서의 책임과 함께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대통령의 권위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학교에서도 교사의 권위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사라진지가 오래이며, 실추된 교권의 현실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한다는 것은 아예, 기대를 할 수가 없다.
그러면 가정에서 아버지의 권위는 어떠한가? 언제부터인가. 가정의 경제권을 남편이 아닌 아내가 가지게 되면서부터 아이들도, 아버지의 말보다는 실권을 가진 어머니의 말을 더 듣게 되어,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는 “돈을 벌어오는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가정, 학교, 정치에서 더 이상 지도자의 권위는 이미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이런 경향은 교회 안에서도 목회자의 권위가 사라지고 나아가서 하나님에 대한 권위마저 도전받고 있는 실정이 되고 말았다.
신명기 5: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멸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