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0만원짜리 과일 > 하늘소리칼럼

8,400만원짜리 과일

얼마 전 중국에서 조그만 과일 한 개가 경매에 붙여졌는데 자그마치 우리 돈으로 8,400만원에 팔려가게 되었다고 한다.

황제에게 진상되던 과일이라 해서 '황제리치'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과일은 시중에서 300원정도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비싼 값에 팔려간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옛날 황제에게 진상하던 나무에서 딴 과일이라고 해서 그렇게 비싼 값으로 팔려가게 된 것이다.

외국의 경매시장에서 유명인사가 사용하던 물건들이 아주 비싼 값에 경쟁적으로 팔려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심지어 영화배우나 연예인들이 입던 옷이나 모자, 악세서리가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려나가기도 한다.

이는 물품의 가치보다 유명한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가하면 골동품시장에서도 같은 물건, 같은 도자기라도 왕실에서 사용되던 것과 민가에서 사용하던 것은 그 가격이 천지차이인 것을 보게 된다.

이처럼 우리 인생도 모두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살아가지만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가치와 명예는 상당히 달라지게 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의의 도구로 사용된다면 그 가치는 정말로 크고 놀라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마서 6: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디모데후서 2: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