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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과 서두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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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97회 작성일 20-06-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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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과 서두름병

 

한때 유럽에서 발생한 광우병 파동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도산을 하고 쇠고기를 먹기가 두려울 정도로 그 파급효과가 심각하였다.

그런데 밝혀진 광우병의 원인은 소의 성장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동물성 사료를 먹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사료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서 많은 사람을 불안하게 하였다.

인간의 무모한 욕심이 참으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사례라고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비단 광우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빨리 성장을 하기 위하여 권력과 결탁을 하며 특혜를 입거나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등 부정을 저지르다가 사법처리를 받고 추락하므로 많은 투자자들과 사원들 그리고 협력업체가 연쇄도산 및 부도를 맞게 되는 일을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가 있었다.

건설업체들이 공사비 절감을 위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충분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빌딩, 교량 등이 붕괴하므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사람들이 먹는 채소, 과일 등에도 빨리 자라게 하는 성장촉진제를 사용한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빨리하려는 서두름병과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90년대에 이르러 교회 성장이 정체현상을 보이게 되자, 빨리 성장하려는 목회자들의 욕심이 이단사상을 받아들이거나 신학적으로 검증이 안된 문제가 있는 교리나 방법을 사용하므로 많은 혼란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성도들도 땀 흘려 기도하고, 기다리는 마음이 부족하고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쉽게 응답을 받으려고 소위 안수기도, 예언기도를 받겠다고 헤매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는 때가 있다.

이제는 기다림을 배워야 할 것이다.

 

 

전도 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나니..."

 

요한복음 2: 4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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