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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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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0-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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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나라

 

나이가 드신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 "세상이 좋아졌다. 우리는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서 고생만 하다가 죽게 되었는데, 요즘은 좋은 세상이라 호강만 한다"하신다.

전에는 이러한 말씀을 들으면 공감을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며칠 전 심방을 하다가 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학교 앞에는 온갖 학원 이름을 붙인 차들이 즐비하게 서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태우고 학원으로 데려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 고교학생들이 보충수업, 자율학습 등의 명목으로 아침 일찍 등교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그런데 이제는 초등학교학생들까지 학교수업 외에 영어 학원, 피아노교습, 미술학원, 웅변학원, 컴퓨터학원, 태권도학원, 속셈학원 등등 보통 한 학생이 2-3개의 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옆집, 앞집 아이에 뒤질새라 학원을 보내게 되고, 이는 공교육의 비정상화 혹은 사교육비의 가계 부담 문제 등의 심각한 현상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요즘은 동네골목에 나와서 노는 아이들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예전에 학교수업이 끝나면 마음껏 뛰놀며, 냇가로, 들로, 산으로 다니며 물고기도 잡고, 꽃도 꺽고 하던 시절이 좋은 시절이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환경이 오염되어 숨조차 마음껏 쉴 수 없는 오염된 공기

어디를 가도 붐비는 자동차로 제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는 위험한 환경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지도 못하는 아이들 오직 기계적인 인간이 되어가며, 피곤함속에 지내야 하는 이세상은 결코 좋은 세상이 아니라 나쁜 세상인 것이다. 이제 조금씩 생각을 바로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18: 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자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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