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힘내세요. > 하늘소리칼럼

여보! 힘내세요.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MK 그룹의 유봉식회장이 한창 회사를 성장시킬 때에 다른 경쟁회사에서 노골적으로 방해를 했다고 한다. 노조까지 이에 가세를 하고 정체를 알 수없는 데모대들이 집 앞까지 몰려와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너무나 힘이 들고 견디기 어려워서 낙심을 하고 있는 유봉식 회장에게 그 아내가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망하면 어때요? 다시 방 한 칸에서 시작하면 되지요.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소신껏 일을 하세요. 옳은 일은 언젠간 반드시 인정을 받게 되어 있어요. 나는 당신을 믿어요"라고 말하였다.

이 말에 크게 용기를 얻은 유봉식 회장은 다시 의지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MK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남편에게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은 그 아내의 말이다.

흔히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내어 준다고 한다.

남자는 밖에서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짖밟혀도 잘 참아 내지만 그 아내에게 만큼은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무시당하는 것은 참지 못한다고 한다.

요즘처럼 사회생활이 어렵고 남편들이 지쳐 있을 때 남편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할 수 있는 아내라면 그는 분명 남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도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하는 아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잠언 31: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