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09회 작성일 20-06-13 13:51본문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아흔아홉 마지기의 땅을 가진 부자가 한 마지기를 가진 아주 가난한 사람의 땅을 탐내며 "내게 저 한 마지기가 있으면 백 마지기가 될텐데..."라고 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말이 성경에 나온다. 다윗 왕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였을 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왕의 죄를 책망하기 위하여 비유로 했던 말인데 여기에 옮겨 본다.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그 부한 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사무엘상 12:1~4>
초강대국 미국이 테러의 위협 속에서 불안해하고 대통령의 중동정책에 대해 반발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아들이 비리 혐의로 구속이 되는가 하면 기업가와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의 비리기사가 끊이지를 않는다.
이 모든 일들이 욕심이 빚어내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강대국의 지나친 욕심과 작은 나라들에 대한 횡포가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많은 비리와 사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 말을 한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야고보서1:5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