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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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0-06-13 13:27본문
휴가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과거와는 달리 경제성장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서구와 같이 휴가를 즐기러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집마다 마이카 시대가 되어 차를 타고 이동하기 쉬우니 해수욕장, 계곡 할 것 없이 구석구석 휴가인파가 안 찾아가는 곳이 없어서 유명한 곳 외에도 경치가 좋고 물이 깨끗하고 조용한 곳 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들고 있다.
유럽 사람들이 대개 휴가를 1개월 정도씩 보내는데 이때에 대부분 가고 싶은 곳을 향해 세계여행을 하기도 하고, 하고 싶었던 독서, 운동, 휴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가를 레크리에이션이라고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재창조 즉 휴식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에너지를 충전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휴가문화는 좀 유별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휴가 기간이 7~8월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유명한 해수욕장에 가는 길은 도로가 막혀서 평소에 2~3시간 거리도 10~20시간씩 걸리는 북새통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가족, 친지와의 휴식과 담소 대신에 굽고, 끓이고 하느라고 잔치집 분위기이며 술취하여 비틀거리는 사람, 카세트를 크게 틀어 놓고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 모이면 화투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휴양지 풍경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을 관광하는 사람들도 향락위주의 먹고, 마시고, 퇴폐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제 우리도 생각하고, 반성하며 말 그대로 재창조의 휴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일에 우리 그리스도인들 먼저 앞장서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속에서 성경을 묵상하며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는 휴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로마서14: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디모데전서 5:6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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