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는 없습니다.= 『1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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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6-13 13:30본문
숨길 수는 없습니다.= 『169명』
오랫동안의 논란 끝에 청소년 성범죄자 169명의 명단이 공개 되었다.
성범죄 자체가 죄질이 나쁜 범죄이지만 그 대상이 미성년자가 되어 성추행, 성폭행, 성매매(일명 원조교제)등은 더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와 컴퓨터 채팅, 전화방, 휴대전화의 보급 등으로 인하여 손쉽게 접촉이 이루어지게 되어 범죄의 확산이 신속히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러한 범죄를 뿌리 뽑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러한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이러한 성범죄는 고대사회에서부터 현대사회까지 있어 왔던 일이다.
회교국가에서는 이런 범죄를 막기 위해서 중형을 내리고 예방차원에서 성인이 된 여인들의 몸과 얼굴을 가리고 눈만 볼 수 있는 복장을 입게 하기도 한다.
이번의 조치가 추악한 성범죄를 우리 주위에서 사라지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명단공개로 인하여 가족 특히 자녀들이 입게 될 피해를 생각하면 법적인 논리의 형평성 문제나 이중처벌 등의 문제를 떠나서 마음이 매우 무거워 지게 된다. 그러나 정부당국의 공개방침이 오래전부터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러한 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마비된 양심을 보면 분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확실히 알고 가야 할 것은 완전범죄는 없으며 따라서 사람의 모든 행위는 일시적으로는 몰라도 영원히 감추거나 숨길 수는 없으며 반드시 드러날 수 에 없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요 선악간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다윗의 간음이 얼마나 치욕스럽고 고통스러움을 가져 왔는지를 생각하고, 우리의 몸을 성전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이 169명 외에 더 이상 공개할 사람이 없기를 기도한다.
마태복음 10: 26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6: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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