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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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23회 작성일 20-06-13 13:31본문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 봅시다!
요즘 우리 주윌 돌아보면 음식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간선도로변 상가뿐만 아니라 이면도로변이나 심지어 주택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주택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런 일은 IMF이후에 더욱 두드러진 현상이라고 하면 이는 직장에서 조기, 명예퇴직한 사람들이 마땅한 사업꺼리가 없자 "먹는장사가 제일이다", "먹는 장산 망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따라 너도나도 음식점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풍조는 도시의 중심부, 변두리, 아파트단지, 단독주택가 어디나 보편화 되어 가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손쉽게 누구나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과 바쁜 세상에 반드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은 시간낭비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젊은 신세대부부나 직장인들, 맞벌이부부들 가운데는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아주 작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식문화는 편의성도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인스탄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의 건강 유해성 문제는 선진국에서는 심각하게 취급되고 있는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대부분이 별로 크게 생각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경제적 측면을 생각해 볼 때에 외식문화가 부풀려지고 과소비로 흘러가고 있는 경향이다. 큰 건물이나 관공서, 대학에는 구내식당이 있지만 이용율은 아주 낮고 외부의 식당가를 찾아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므로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며 특히 각자가 음식 값을 내는 '더치페이'가 생소한 우리나라 실정엔 문제가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가족간의 대화, 교제"가 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부가 정성으로 준비한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가족의 화합과 공동체는 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외식문화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화학조미료나 인스탄트식 대신에 식구들을 위해 준비된 식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공동식사와 예수님의 성만찬 의식에서 가족간의 식탁공동체 정신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본다.
마태복음 26: 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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