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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껏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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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20-06-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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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껏 지원하라

 

입시철이 되어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평균 60점 정도가 하락이 되고, 개인석차를 알려주지 않아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심한 것을 보게 된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진학문제로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입시풍조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일선 고교에서는 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무조건 학과와 관계없이 일류대학쪽으로 지원하도록 회유와 압력을 가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위 일류대학병을 더욱 심각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입학 후에 적응을 못하고 도중에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인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

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순수한 학문적 동기나 열정보다는 단지 졸업 후에 취직을 하거나 돈을 벌기 위한 자격증 취득이나 기술 습득정도로 생각하기에 소위 인기학과에 몰리게 되어 의대, 한의대, 공대 등은 점점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고 반대로 비인기학과의 과목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은 점점 실용적인 분야에 집중이 되므로 기초과학이나 순수분야의 학문은 외면을 당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결국 국가의 백년대계에 커다란 문제를 초래하게 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학교의 교사들이나 학부모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보며,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소질, 적성을 감안하여 소신껏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진학해야 할 것이다. 학교보다는 학과나 학부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마태복음 25: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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