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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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48회 작성일 20-06-13 13:42본문
친절의 힘
손님을 접대할 일이 있어서 식당에 가게 되었다. 꽤나 넓고 큰 규모의 식당이었는데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하였다.
식당의 인테리어가 잘 되었거나 음식의 메뉴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이곳은 왜 이리 장사가 잘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은 잠시였다.
빈 좌석으로 안내하는 종업원이나 주문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한결 같이 공손하고 친절하였다.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하는데 계산대에 있는 사람도 매우 친절하게 대하였다.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올 때에는 자신이 식당주인이라면서 음식 맛이 어땠느냐?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 물으면서 배웅을 하는 주인의 모습을 보면서 이 식당은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을 말할 때에 너무 얼굴 표정이 굳어 있어서 화가 잔뜩 난 사람처럼 보인다고 한다. 막상 대화를 하고 사귀다 보면 그렇지가 않고 친절한데 처음 표정이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 아파트에 살면서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도 모르는 사람처럼 외면하거나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잔뜩 굳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 친한 사람, 잘 아는 사람들끼리는 반갑게 대하지만 처음 나온 사람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못 본척 외면하거나 불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고쳐야 할 단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잠언 16: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빌립보서 4: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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